2025년은 책을 원작으로 한 감동적인 영화와 시리즈가 대거 선보이는 해입니다. 긴 겨울밤을 책과 함께 보내며 기다려왔던 이 작품들이 드디어 스크린으로 옮겨지며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만한 25년 책 원작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각 작품의 매력과 촌철살인의 감상 포인트를 이번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낱낱이 파헤쳐 봅니다!

1. 미키 17 (Mickey17)
원작: 에드워드 애슈턴
영화화: 로버트 패틴슨 주연, 봉준호 감독
미키17은 미키의 일곱 번째 생을 담은 이 이야기는 얼음 행성 식민지화라는 위험천만한 임무 속에 그의 분신 미키8과 함께 얽히며 펼쳐집니다. 두 존재가 공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긴장감은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오는 3월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긴 밝은 강 (Long Bright River)
원작: 리즈 무어
방영 플랫폼: 피콕(3월 13일)
필라델피아 경찰관 미키가 실종된 언니와 일련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중독과의 싸움 속에서 미키가 그리는 그림은 마음을 울리는 동시에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3. 그림자와 빛 (The Mirror & the Light)
원작: 힐러리 맨텔
방영 플랫폼: PBS(3월 23일)
토마스 크롬웰의 마지막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그의 정치적 야망과 개인적 도전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적나라하게 담아냅니다. 브리티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그려진 크롬웰의 삶을 방대하게 조명합니다.

4.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원작: 로이스 던컨
영화화: 여름 시즌에 맞춰 개봉
1990년대 공포 명작을 새롭게 재조명한 이 영화는 옛 추억을 되살리며 관객에게 긴장과 스릴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친구들 사이의 숨겨진 비밀은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며, 새로운 공포를 몰고 옵니다.

5.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원작: 메리 셸리
영화화: 두 번의 새로운 해석, 넷플릭스와 매기 질렌할의 버전
괴물과 과학자 사이의 대립은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괴물의 인간성과 맞닿아 있는 듯한 장면들은 올해 더욱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될 예정입니다.

6. 클라라와 태양 (Klara and the Sun)
원작: 카즈오 이시구로
영화화: 제나 오르테가 주연
인간성과 친밀감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 작품은 인공지능 친구인 클라라의 모험을 따라가며, 그녀가 만나는 각기 다른 인간들의 모습과 관계를 분석합니다.

7. 패딩턴 (Paddington)
원작: 마이클 본드
영화화: “페루로 간 패딩턴”으로 돌아옵니다
리스와 브라운 가족과 함께 아마존을 향한 여정은 다시 한 번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패딩턴의 귀여운 모습은 언제나 그렇듯 마음을 녹이는 순간을 제공합니다.
기대되는 다른 영화들!
이 밖에도 스티븐 킹의 달리는 사람,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그리고 매튜 퀴크의 나이트 에이전트까지 다양한 장르에서의 대형 스크린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 작품들이 원작의 감동을 얼마나 스크린에 잘 옮겨낼 지 기대되네요.
카메라가 비춰 주는 이 특별한 작품들은 원작 팬들을 설레게 하고,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책을 손에 쥐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사랑받았던 이야기들이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2025년을 맞이하며, 소중한 작품 하나 하나를 지켜보려 합니다.
저는 역시나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작품이 가장 기대되시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